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슬로우 비디오'(감독 김영탁)의 제작기가 공개됐다.
12일 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측은 '슬로우 비디오'의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김영탁 감독의 인터뷰로 시작하는 이번 영상은 동체시력과 최측근, CCTV 관제센터라는 독특한 시선이 담긴 영화 '슬로우 비디오'의 제작 의도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그는 남들과 다른 독특한 시선의 동체시력을 가진 여장부(차태현)가 세상 밖의 사람들과 소통하는 이야기를 설명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김영탁 감독은 수미(남상미), 병수(오달수), 상만(김강현), 백구(정윤석) 등 평범한 듯 하지만 인간적 개성이 넘치는 최측근 캐릭터들을 소개하며 "천천히 가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연출 의도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음악과 미술에 관한 감독과 스태프들의 인터뷰도 확인할 수 있다.
작품이 가진 따뜻한 정서를 표현하기 위해 소박하고 단순한 멜로디와 그림, 지도 등을 활용한 제작기는 영화의 보고 듣는 재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특히 가을의 정취를 연출하기 위해 미술팀이 늘 낙엽과 은행잎을 가지고 다녔다는 김영탁 감독과 미술감독 전경란의 설명은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을 돋보이게 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미장센을 위한 스태프들의 노고를 느끼게 한다.
한편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돼,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그러낸 영화다.
300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헬로우 고스트'(2010)의 흥행콤비 김영탁 감독과 차태현의 유쾌한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으로 가을 극장가에 따뜻한 관심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내달 2일 개봉.
[영화 '슬로우 비디오' 제작기 영상 캡처. 사진, 동영상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