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안 좋겠구나 싶었는데 다행히 심하지 않더라."
두산 베어스 송일수 감독은 12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홍성흔의 부상이 심하지 않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홍성흔은 전날 한화전서 안영명의 투구에 손목 부위를 맞고 쓰러졌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홍성흔은 잠시 후 일어섰지만 계속 경기에 나서긴 무리였다. 천만다행으로 검진 결과 타박상으로 나타났고,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송 감독은 "안 좋겠구나 싶었는데 다행히 심하지 않더라. 조금만 더 안쪽에 맞았으면 시즌을 접을 수도 있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올 시즌 106경기에서 타율 3할 2푼 6리 18홈런 76타점, 출루율 4할 1푼 5리를 기록 중인 홍성흔이 빠진다면 타선 무게감 저하는 불보듯 뻔한 상황. 4강 싸움이 한창인 시점이라 선수들의 부상에 무척 민감하다.
송 감독은 오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전 마지막 경기인 만큼 총력전을 펴겠다는 각오. 송 감독은 "14일 선발로는 이재우가 나간다. 1이닝씩 막는다는 생각으로 전력 투구하라고 주문했다. 총력전으로 나간다. 롯데도 마찬가지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민병헌-정수빈-김현수-호르헤 칸투-홍성흔-양의지-최주환-김재호-허경민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두산 송일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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