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팀 통산 1000승 달성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가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SK 와이번스는 1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역대 팀 통산 8번째로 1000승을 달성했다.

SK는 창단 후 첫 경기였던 2000년 4월 5일 대구 삼성전에서 첫 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김태석 이 선발투수로 등판해 3-2로 승리했다.

이후 2013년 5월 16일 광주 KIA전에서 900승을 거둔 SK는 지난해까지 946승을 거뒀고, 올해 54승을 추가하며 2000년 출범 이후 1945경기만에 1000승을 달성했다.

SK 와이번스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통산 1000승 896패 49무로 승률 0.527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SK는 14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1루 입장관중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팀 통산 1000승 기념구를 증정할 예정이다.

[SK 와이번스 선수단. 사진=문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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