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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모델 이지연이 이병헌과 교제를 했었다고 주장해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이지연의 것으로 추정되는 SNS 계정이 등장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이지연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 게재돼 관심을 모았다. 해당 사진들에는 '이병헌'과 '이지연'이라는 이름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여러 상황들을 근거로 네티즌들은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사진에는 이병헌이 광고 모델을 했던 휴대폰 사진과 함께 "단언컨대 당신은 가장 완벽한 사람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또 "올 때마다 선물 한 보따리 들고 오는 이산타 씨"라는 내용도 올라와 있다. "단언컨대 당신은 가장 완벽한 사람입니다"는 광고 속 이병헌의 대사였고, '이산타=이병헌?'이라는 추측도 제기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이 이지연의 것인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게다가 이름 역시 다르게 적혀 있어 일부 네티즌들은 "이지연이 가명을 쓴 것 아니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아직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사실 여부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의혹만 증폭되고 있다.
앞서 걸그룹 글램 다희(21)와 모델 이지연(25)은 지난달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50억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이병헌을 협박했다. 이에 이병헌은 즉시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 즉각 신고했다.
이후 이지연은 이병헌과 약 3개월 전부터 만났으며, 지난 8월 "더 만나지 말자"고 하는 이병헌의 말에 상처를 입고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이병헌과 이지연은 단 둘이 만난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배우 이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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