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염증' 류현진, 14일 정밀검진 받는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어깨 염증으로 조기 강판된 LA 다저스의 류현진(27)이 정밀 검진을 실시한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1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한 끝에 시즌 7패째를 당했다.

류현진은 왼 어깨 염증(Left houlder irritation)으로 2회에 마운드를 밟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LA 다저스 담당기자인 켄 거닉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은 내일(14일) 정밀 검진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이미 지난 5월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어 이번에는 부상 정도가 얼마나 심각할지 촉각을 세우게 한다.

거닉 기자는 "류현진이 어깨 상태가 뻣뻣하고 통증이 있음을 말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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