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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홍진영의 아버지가 남편만 챙기는 딸을 보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1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남궁민이 아내 홍진영의 집을 찾아 장인 장모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영은 밥상에 앉자마자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랑곳 않고 남편 남궁민에게 직접 음식을 먹여주며 한껏 애정을 과시했다.
이를 지켜 본 홍진영의 어머니는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봤지만, 아버지는 유독 표정이 굳어져 눈길을 끌었다. 결국 참다 못한 아버지는 홍진영에게 "예의가 있다. 어른보다 먼저 젓가락질을 하면 남들에게 욕을 먹게 돼 있다. 절대 그러면 안 된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나 홍진영은 이내 다시 남궁민에게 계속해서 음식을 먹여줬다. 그러자 내심 서운함을 느끼고 있던 아버지는 "이렇게 잘 챙겨주니까 남편 얼굴이 좋구만. 나는 없어?"라고 속내를 전했고, 그제서야 홍진영은 아버지에게 음식을 먹여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주요 장면.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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