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강진웅 기자] NC 다이노스 나성범과 에릭 테임즈가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나성범과 테임즈는 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4로 뒤진 6회초 각각 3점 홈런과 솔로 홈런을 연속해서 터뜨리며 경기를 5-4로 뒤집었다.
먼저 나성범은 1-4로 뒤진 6회초 무사 1,2루에서 SK 선발 여건욱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3점 홈런을 때려냈다. 자신의 시즌 29호 홈런이다. 타점도 98타점으로 늘어나면서 30홈런-100타점을 노릴 수 있게됐다.
승부가 원점으로 된 순간, 앞선 두 타석에서 여건욱에게 꽁꽁 묶였던 테임즈는 2B 1S에서 4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리며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테임즈의 시즌 31호 홈런이다. 연속 타자 홈런은 올 시즌 프로야구 36호이자 통산 722호째다.
NC는 두 선수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6회초 현재 SK에 5-4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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