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강진웅 기자] SK 와이번스 이명기의 방망이가 식을 줄 모르며 2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명기는 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명기는 4번째 타석까지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연속경기 안타 기록이 27경기에서 멈추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명기는 팀이 4-11로 뒤진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NC의 바뀐 투수 홍성용을 상대로 2루 베이스쪽으로 향하는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28경기 연속안타 기록이 달성되는 순간이었다. 이로써 이명기는 팀 선배 박재홍(은퇴)의 기록인 28경기 연속안타와 타이를 이루며 연속경기 안타 부문 공동 3위에 오르게 됐다.
[SK 이명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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