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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빅뱅 승리의 교통사고 구조대원이 사건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12일 새벽 발생한 승리의 교통사고 구조대원의 진술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구조대원은 "차량 운전자 모두 밖에 나와 서 있는 상태였고 보행도 자연스럽게 가능한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12일 오전 3시 34분께 승리가 몰던 포르쉐911 차량이 서울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부이촌동 신동아 아파트 앞에서 옆 차선의 벤츠 승용차와 충돌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리와 벤츠 차량에 탑승했던 운전자 및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승리는 교통사고가 있기 전날인 11일 밤 빅뱅 멤버들과 함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클럽 옥타곤에서 진행된 패션 브랜드 '노나곤' 론칭 파티에 참석했다. 파티 후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사고가 난 승리의 상태와 관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오후 "간 수술을 받는 것은 아니다. 내장 일부에 출혈이 있으나 일주일 정도 안정을 취하면 회복되는 정도다. 입원 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음주운전은 아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승리를 불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연예가중계' 방송분.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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