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이 성남에 승리를 거두며 K리그 클래식 선두에 복귀했다.
포항은 13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서 열린 성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6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포항은 성남을 꺾고 최근 홈경기 2연패에서 벗어났다. 15승5무6패(승점 50점)를 기록하게 된 포항은 아직 26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전북(승점 48점)을 제치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양팀의 경기서 포항은 후반 16분 고무열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고무열이 성남 오른쪽 진영에서 페널티지역으로 날카롭게 연결한 볼이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 결승골로 이어졌고 결국 포항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울산은 부산 원정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부산은 울산을 상대로 후반 3분 이경렬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울산은 3분 만에 백지훈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울산은 후반 20분 김성환의 역전골에 이어 안진범이 후반 43분 쐐기골까지 터뜨려 부산전을 승리로 마쳤다.
[고무열.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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