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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한고은이 일주일간 데이트를 함께한 이탈리아 남성과 영화 같은 첫 만남을 가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에선 한고은이 이탈리아에서 데이트 상대방을 찾아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한고은은 상대방으로부터 '안녕, 난 마띠아라고 해요. 난 물과 배가 있는 곳에 있어요. 날 찾으러 와요'란 막연한 힌트를 받고 마띠아를 찾아나섰다. 하지만 이탈리아 시르미오네에선 마띠아를 찾지 못했고, 결국 베네치아로 장소를 옮겨야 했다.
이튿날 베네치아로 향한 한고은은 우연히 발견한 곤돌라에 "난 저걸 타야겠다"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않았다. 곤돌라에 올라타 혼자 사진을 찍으며 나름 분위기를 즐기던 한고은이었는데, 그때 잘생긴 외모에 세련된 차림의 한 남성이 한고은의 곤돌라 곁으로 다가와 "곤돌라 함께 타도 될까요?"라고 말을 걸었다.
한고은이 승낙하자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는데, 이 남성은 "내 이름은 마띠아"라고 소개했다. 바로 한고은이 찾아 헤매던 데이트 상대방이었던 것. 한고은은 제작진에 "감이 오더라. '아, 이 친구구나'"라며 "첫 만남이 곤돌라 위에서 굉장히 로맨틱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배우 한고은.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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