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괜찮아 조인성이야"…시구도 드라마처럼 완벽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조인성이 멋진 폼으로 시구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조인성은 14일 오후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등번호 15번을 달고 마운드에 선 조인성은 "이렇게 멋진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란 소감과 함께 선수 못지 않은 능숙한 와인드업 자세를 보여준 뒤 공을 그대로 포수 조인성의 미트에 꽂아넣었다.

시구를 마친 조인성은 관중석으로 자리를 옮겨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함께 호흡 맞춘 절친한 배우 이광수와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조인성은 한화 이글스의 오랜 팬으로 유명하며, 이날 시구는 포수 조인성과의 시구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성사됐다.

한편 조인성은 최근 종영한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인기 작가 장재열 역을 맡아 배우 공효진과 연기 호흡 맞추며 드라마 열풍을 이끌었다.

[배우 조인성, 한화 이글스 조인성, 배우 이광수(위부터). 사진 = 대전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