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첫 경기서 라오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사우디는 14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벌어진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차전서 라오스를 3-0으로 제압했다.
사우디는 경기 초반 라오스의 밀집 수비에 막혀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30분에는 하산 알세이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또 후반 18분에는 알리 알비시의 헤딩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팽팽했던 균형은 후반 30분 깨졌다. 알감디가 페널티킥을 차 넣었다. 기세가 오른 사우디는 후반 42분 알세리가, 45분에는 카나바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3-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사우디는 오는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서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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