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말레이시아의 옹 김 스위 감독이 한국과의 전력 격차를 인정했다.
한국은 14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A조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말레이시아의 옹 김 스위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수비를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두번째 실점 이후 집중력이 흔들렸다. 강팀을 상대로 자주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집중력있고 좋은 플레이를 했지만 한국을 따라잡기는 멀었다"고 말했다.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16강행 경쟁에 대해선 "두 번의 경기가 더 남아있다. 좋은 성적을 내야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라오스를 꼭 이겨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가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 것은 골을 넣는데 어려움을 겪어도 흔들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2차전 상대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열린 경기에서 라오스에 3-0으로 이겼다.
[말레이시아의 옹 김 스위 감독.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