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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장진 감독의 신작 '우리는 형제입니다'가 개봉일을 확정 짓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충무로 대세 배우 조진웅과 김성균이 형제로 조우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모든 촬영을 마친 이 작품은 내달 23일로 개봉일을 확정짓고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제의 기막힌 여정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한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를 통해 벌써 5번째 만남을 성사시킨 조진웅과 김성균은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찰떡궁합 코믹 연기 변신에 나선다. 여기에 주 특기 코미디로 돌아온 장진 감독 특유의 독특하고 유쾌한 드라마가 더해져 벌써부터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엄마가 가는 곳마다 등장하는 예측불허 카메오 캐릭터들의 존재는 예상치 못한 웃음을 전하며 영화의 또 다른 백미가 될 것이다. 사라진 엄마를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헤매며 잃어버린 형제애까지 찾게 되는 형제의 가슴 따뜻한 여정, 두 형제의 기막힌 동행에 올 가을 대한민국이 훈훈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 것이다.
30년 만에 상봉하고 30분 만에 엄마를 잃어버린 형제의 기막힌 사연을 공개한다. 어릴 적 헤어진 뒤 지구 반 바퀴를 돌아 극적으로 상봉에 성공한 상연과 하연 형제. 하지만 형제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달라진 서로의 모습에 놀라고 목사와 박수무당이라는 극과 극 직업에 당황한다.
설상가상으로 멀쩡히 같이 있던 엄마가 사라졌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한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치매에 걸려 온전치 못한 정신으로 전국을 떠도는 엄마를 찾으며 사사건건 충돌하는 두 형제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과 극 형제로 다섯 번째 만남을 성사시킨 조진웅과 김성균은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을 발산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거친 남자의 모습 대신 매너 만점의 따뜻한 목사님으로 변신한 조진웅, 사랑스런 '포블리'를 버리고 까칠한 모습마저도 코믹한 박수무당으로 변신한 김성균에 대한민국이 빠져들 것이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잃어버렸던 형제애를 찾아가게 되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이다. 내달 23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예고편. 사진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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