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빌리 호셸(미국)이 1000만달러(약103억원) 주인공이 됐다.
호셸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이스트 레이크 골프장(파70, 7154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곁들여 2언더파 68타를 쳤다. 호셸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호셸은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에 이어 2주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플레이오프 최종전 정상에도 올랐다. 투어 챔피언십 우승상금 144만달러, 플레이오프 우승상금 1000만달러를 동시에 획득했다.
호셸은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서 컷 오프되면서 페덱스컵 랭킹이 82위까지 떨어졌으나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20위까지 끌어올렸고, BMW 챔피언십 우승으로 2위끼지 치고 올라왔다. 결국 이번 대회마저 석권하며 페덱스컵 랭킹 1위로 플레이오프 우승컵을 안았다.
세계랭킹 1위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짐 퓨릭(미국)은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크리스 커크(미국)는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한국계 선수 중 유일하게 최종전에 나선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최종합계 4오버파 284타로 공동 19위, 페덱스컵 랭킹 24위에 그쳤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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