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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이승신이 남편 김종진의 잔소리가 점점 늘어난다고 하소연했다.
이승신은 1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저 같은 경우는 연애 온도가 아기들 우유탈 때 정도다. 미지근하다. 30~40도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승신은 "왜냐하면 저는 결혼할 당시 남편에게 완전 미쳐 있었다. 그래서 홀딱 반해 남편에게 나에 대한 애정이 있는지 없는지도 확인 안 하고 불같이 사랑했다"며 "그러고 보니 나중에 결혼 후 남편의 못 보던 모습들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그게 끔찍한 게 아니라 저에게 잔소리를 많이 한다는 것이다. 늘 저를 교육 시키고 싶어하고 가르치고 싶어한다"며 "나이가 먹어갈 수록 잔소리가 더 늘어간다. 점점 알에 알을 까는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이승신.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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