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녀석' 제작자 "허영지 가창력에 믿음 갔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애니메이션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 제작사 강상욱 이사가 OST 가창자로 카라 멤버 허영지를 지목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진행된 애니메이션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 제작보고회에는 원작자 미야니시 타츠야를 비롯해 일본 총감독 노나카 카즈미, 한국 총감독 최경석, 음악감독 김준성, 성우 엄상현, 안장혁과 OST에 참여한 카라 멤버 허영지가 참석했다.

이날 강상욱 이사는 "영화에 OST는 중요하다. 애니메이션은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후의 방점이 OST인 주제가다.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고녀석 맛나겠다2'가 부자간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요즘 핫한 윤민수 씨도 생각하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도 개봉이 확정된 상태다. 한일 양국에서 통할수 있는 가수여야 했다. 허영지의 가창력에 있어서 믿음이 갔다. 일본에서의 인지도도 무시할 수 없었고, 허영지와 소속사의 적극성도 있었다"며 "윈윈하는 관계가 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녀석 맛나겠다2’는 일본 인기 동화작가 미야니시 타츠야의 작품을 원작으로 했다. 육식공룡 아빠 하트와 초식공룡 맛나, 수상한 부자의 모험이야기를 다룬 전작의 속편이다. 2015년 3월 개봉을 목표로 한다.

[허영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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