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겸 가수 정지훈이 후배 크리스탈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 제작발표회에는 비(정지훈), 정수정(f(x)크리스탈), 김진우, 차예련, 김명수(인피니트 엘), 나해령(베스티 해령), 박영규 등이 참석했다.
정지훈은 후배 가수 크리스탈에 대해 "크리스탈 양은 가수로서 내가 정말 좋아했다. 굉장한 팬이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배우 정수정으로 만나 호흡을 펼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서로 긴장감을 없애자는 취지에서 다 모아서 친밀하게 시작했다. 수정 양도 오빠처럼 잘 따라주고 우리 둘이 12살 나이 차가 나는데, 이렇게 많이 나이 차이가 나는 친구와 연기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아주 호흡이 좋다"라고 전했다.
또 정지훈은 "정신세계가 비슷한 것 같다. 연기를 할 때와 잘 따라와주는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 그리고 놀랐던 것은,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자연스럽게 하더라"며 "이 좋은 호흡으로 16부 끝날 때까지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 많은 드림걸 세나(크리스탈)와 비밀 많은 개미남 현욱(정지훈)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내그녀'는 오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수정(왼쪽)과 정지훈.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