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손아섭이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손아섭(롯데 자이언츠)은 1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야구 대표팀 소집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힌 소감과 함께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손아섭은 올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112경기에 나서 타율 .357 14홈런 68타점 7도루 96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 속 여유있게 대표팀에 승선했다. 올 3월에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이어 연이은 대표팀 유니폼.
WBC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모두 개인에게는 영광스러운 자리지만 개인적으로 봤을 때 이번 대회를 맞는 느낌이 더욱 남다를 수 밖에 없다. 병역 미필인 상황에서 이번 대회에 금메달을 따낸다면 병역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
손아섭은 대표팀에 뽑힌 것과 관련해서 "설레고 긴장된다"며 "WBC 때는 대체선수였고 경기도 거의 뛰지 못했다. 이번에는 얼마나 뛰게 될 지 모르겠지만 WBC보다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죽기살기로 하는 스타일인데 이번 대회 역시 나다운 스타일로 가는 것이 맞을 것 같다"며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아섭.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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