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타' 이대호, 3G 연속안타… 타율 .303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3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는 1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04에서 .303가 됐다.

지난 2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때린 이대호는 1회말 2사 1루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와쿠이 히데아키의 2구째를 때려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4회 돌아왔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이대호는 초구 142km짜리 패스트볼을 때려 우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6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3-1에서 5구째 145km짜리 패스트볼을 때려 중전안타를 날렸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8회말 돌아온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

한편, 소프트뱅크는 1-8로 완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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