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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연극 '조용한 식탁'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10월 16일부터 10월18일 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연극 '조용한 식탁'은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의 국내초청작품으로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연극 '조용한 식탁'에서는 관록의 연출, 최고의 배우가 2014년 가을 서늘한 열기로 대학로를 채운다. 올해로 창단 38주년을 맞이하는 정통연극 극단 뿌리의 대표 김도훈과 배우 한기중, 박리디아, 민준호가 연극계 인사들의 호평을 자아낸 2011년도 조용한 식탁 이후 같은 작품, 같은 배역으로 다시 한번 앙상블을 이루게 됐다.
단 1초의 가벼움도, 티끌 같은 웃음도 허락하지 않는 90분간의 연극 '조용한 식탁'은 어느 가정의 식탁에서 벌어지는 父子와 한 여인의 이야기. 말 못할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이 연극의 시작이며 정적인 공간에서의 등장인물들의 묘한 서늘함이 흥미로운 작품이다.
한편 연극 '조용한 식탁'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조용한 식탁' 포스터. 사진 = 나봄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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