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내셔널리그(NL)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한 주간 엄청난 지배력을 보인 커쇼가 NL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커쇼는 올 시즌 25경기에 선발 등판, 완봉 2차례 포함 19승 3패 평균자책점 1.70, 피안타율 1할 9푼으로 맹활약 중이다. 전날(15일) 승리로 메이저리그(ML)에서 가장 먼저 19승 고지를 밟았다.
특히 지난 한 주간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고, 16이닝 동안 17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위력을 선보이며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올 시즌 2번째, 통산 5번째 이주의 선수 선정.
또한 지난달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부터 7경기 연속 8이닝 이상 투구하며 이닝이터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올 시즌 현재 185⅓이닝을 소화하고 있는 커쇼는 20승과 1점대 평균자책점, 그리고 200이닝 돌파까지 넘보고 있다.
한편 커쇼의 동료인 칼 크로포드(주간 타율 6할 1홈런 8타점)와 핸리 라미레즈(주간 타율 5할)는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한 주간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