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의 공격수 이근호가 상주상무에서의 전역과 동시에 카타르리그 엘 자이시로 이적한다. 이적 조건에 대해서는 양 구단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울산은 16일 이근호의 엘 자이시 이적을 발표했다. 이근호는 2012년 1월 감바 오사카에서 울산으로 이적해 같은 해 12월 상주상무 입대까지 울산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2012년 울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 12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4골 7어시스트로 AFC 올해의 선수상과 MVP를 수상했으며, 팀에게는 올해의 클럽상을 안기는 등 이적한 해에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또한 리그에서는 33경기에 출전해 8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울산은 선수 본인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카타르 이적을 도왔다.
한편 이근호와 함께 군복무를 마친 이호와 이재성은 팀에 합류해 후반기 남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근호. 사진 = 울산현대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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