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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스포츠 해설가 전미라가 국가대표 후배를 향한 '흑심'을 드러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71회에서는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예체능' 테니스팀의 '일일 선생님'으로 등장할 예정인 가운데, 전미라 코치가 국대 후배들을 향한 '흑심'을 내비쳤다.
이 날 '예체능' 테니스팀의 비법 전수를 위해 '일일 선생님'으로 나서게 된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은 첫 등장서부터 급이 다른 스매싱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그에 앞서 전미라는 후배들과의 첫 만남에 "아휴~ 안아줘야 하나"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고, 이 같은 전미라의 '흑심' 표출에 신현준은 "주책이셔"라며 고개를 젓는가 하면, '성선생' 성시경은 "정신 차리세요. 형수님"이라며 폭풍 잔소리를 내뱉어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전미라는 자신을 향한 동료들의 떨떠름한 반응에 투덜거리면서도 "요즘 애들은 키도 훨씬 크네"라고 너스레를 떠는 등 파릇파릇한 후배들을 향한 '흑심 눈빛'을 발동시켜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예체능' 첫 등장 당시 '남편' 윤종신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키 작은 사람은 남자로 보지 않았다"고 폭로했던 전미라인지라, 본능에 충실한 그녀의 앙큼한 모습이 주변인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국대 후배를 향해 '흑심'을 폭발시킨 전미라의 모습은 16일 오후 11시 15분 '우리동네 예체능' 7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배를 향한 흑심(?)을 드러낸 스포츠 해설가 전미라.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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