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찰청, 지역 공헌 활동 첫 단추를 꿰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안산경찰청 축구단이 안산원곡초등학교에서 ‘다문화 어린이 축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안산경찰청이 15일 진행한 창단식에는 외국인주민센터 정명현 소장,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함정대 대표이사, 안산 원곡초등학교 서민혜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감독으로는 임완섭 전 대전시티즌 코치와 코치로는 황종우 코치가 임명됐다.

외국인 주민센터 정명현 소장은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과 함께 다문화 어린이 축구단을 창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친구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갖길 바라며 미래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가 나올 수 있길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레인보우키즈 축구단을 위해 자이크로는 훈련에 필요한 축구 용품들을 제공했고 안산에 다문화 어린이 축구단이 생긴다는 소식을 들은 곽태휘는 아이들에게 축구화를 선물해주기 위해 나섰다. 중동에서 뛰고 있는 곽태휘는 “축구는 누구나 모두가 하나가 되고 어우러질 수 있는 스포츠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친구들이 축구를 통해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갔으면 한다” 고 전했다.

레인보우키즈 축구단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정도 축구 수업을 할 예정이며 장소는 안산 원곡초등학교에서 할 계획이다. 현재 16명의 아이들이 참가하여 창단식이 끝난 후 첫 수업을 가졌다.

한편 레인보우키즈 축구단은 현재 축구에 관심있는 초등학교 4~5학년 어린이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문의는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사무국으로 연락을 하면 된다.

[사진 = 안산경찰청 축구단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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