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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가 ‘럭셔리 섹시’를 입었다.
태티서는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진행된 태티서 컴백 ‘Holler’(할라) 쇼케이스에서 ‘Twinkle’(트윙클)을 비롯한 첫 번째 앨범 수록곡을 비롯해 이번 앨범 타이틀곡 ‘할라’, 수록곡 ‘Adrenaline’(아드레날린), ‘Only U’(온리유) ‘Stay’(스테이), ‘내가 네게(Whisper) 등을 선보였다. 약 1천명의 팬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트윙클’에서의 귀엽고 발랄했던 태티서는 이번 앨범에서 찾아볼 수 없다. 시간이 흐른 만큼 더 성숙해지고 노련해졌다. 섹시함과 여성스러움이 가미돼 보는 즐거움까지 줬다. 일단 ‘할라’는 의상부터 남다르다. 우선 몸매를 드러낼 수 있는 노출이 있으며 보디라인을 잘 살릴 수 있는 안무까지 더해져 ‘금상첨화’다.
태티서 역시 ‘할라’를 통해 변화를 꾀하게 된 것에 대해 “기존에 하지 못했던 것들을 이번에 선보일 수 있어서 우리도 기쁘다”고 털어놨다.
특히 티파니가 뮤직비디오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티파니는 “믿고 맡겨준 회사(SM 엔터테인먼트)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트윙클’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의상을 일곱벌을 입었다. 그래서 이번엔 그것보다 더 크게, 더 멋있게 해야되지 않겠나 싶어서 더 열심히 했다. 다행히 멤버들이 잘 따라줬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서현은 “이번에 티파니 언니가 뮤직비디오 작업에 참여를 많이 했다. 언니가 다 만들었다고 해도 된다. 결과적으로 예쁘고 멋있게 나와서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할라’와 뿐만 아니라 수록곡 ‘아드레날린’도 지켜볼만 하다. 쇼파에서 다리를 꼬거나 뇌쇄적인 눈빛을 흘리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성 댄서와 스킨십을 하며 고난도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러면서도 가창력까지 놓치지 않아 극찬을 이끌어냈다.
한편 태티서의 새 앨범 'Holler'는 18일 발매되며, 같은 날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0일 MBC‘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사한다.
[태티서.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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