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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전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가 전 농구선수 석주일 아들의 멘토로 나섰다.
16일 밤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프로게이머를 꿈꾸며 게임에 매진하는 아들이 고민은 석주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석주일은 아들을 위해 과거 세계 최강의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던 기욤 패트리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기욤 패트리는 석주일의 아들 석능준에게 "하루에 게임을 얼마나 하느냐?", "게임 랭킹은 어느 정도 되냐?" 등 질문을 건넸다. 하지만 석능준의 게임 실력은 프로게이머와 멀었다.
이에 기욤 패트리는 "프로게이머는 보통 24살까지만 한다. 임요환은 28살까지 선수 생활을 했지만 정말 특별하게 잘한 사례이다. 95%가 19살, 20살, 21살이다. 프로게이머는 오랜 시간 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에 프로게이머 2천만 명이 있지만 그 중 월급을 받는 사람은 100명 정도다. 나머지는 준 프로로 봐야한다. 열심히 하는 사람은 많은데 그 중에 프로가 되려면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에둘러 석능준을 설득했다.
[기욤 패트리(첫 번째)와 석주일의 아들 석능준.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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