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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가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 많은 드림걸 세나(정수정)와 비밀 많은 개미남 현욱(정지훈)의 꿈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정지훈의 4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며 정지훈 외에 f(x) 크리스탈로 활동하고 있는 정수정, 배우 차예련, 김명수(인피니트 엘) 등이 캐스팅됐다.
사랑의 상처를 공유한 두 남녀가 음악을 매개로 결국 기적 같은 사랑에 빠지는 멜로라인의 '내그녀'에서 과연 음악이 어떻게 사랑의 매개체 역할을 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적시게 될 것인가가 그 핵심이다. 이에 더해 폭발적인 젊음의 열기를 고스란히 담아낼 현장의 음악들이 이들의 사랑을 어떻게 물들일지도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는 실제 공연실황을 뺨치는 무대 위 폭풍 열기가 예고되고 있는 극중 스타 아이돌그룹 무한동력의 공연 현장. 실제로 스타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출신의 엘과 호야 등이 주축이 돼 극중 무한동력이라는 그룹으로 등장, 이들이 뿜어내는 후끈한 무대 열기는 드라마 속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던 열정의 무대를 맛보게 할 전망이다.
이어 스타들의 무대 밖 생생한 뒷이야기들도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동력이다. 일각에서는 '내그녀'에서 운명적인 사랑이 주는 감동 못지 않게 가요계 현실의 속살을 훔쳐보는 듯한 드라마틱한 무대 밖 현장을 만나는 재미가 여간 아닐 것이라는 기대감이 적지 않다. 무한동력 멤버들이 극중 엮어내는 무대 뒤 이야기들이 마치 그들의 실제 이야기처럼 리얼하게 담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모은다.
또한 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정지훈과 드라마 첫 주역에 도전장을 내민 크리스탈의 호흡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극중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진정한 사랑과 만나는 이른바 힐링커플로 등장하는 이들이 과연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 앞에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내그녀'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수정(왼쪽) 정지훈.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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