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동원의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아스날을 제압했다.
도르트문트는 17일(한국시간) 시구날 이두나파크서 벌어진 아스날과의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1차전서 2-0으로 승리했다.
부상 중인 지동원은 아쉽게도 챔피언스리그 출전 명단에서 제외돼 조별리그에선 모습을 드러낼 수 없다.
양 팀 모두 초반부터 날카로운 공격을 주고받은 가운데 도르트문트가 전반 막판 균형을 깼다. 전반 44분 임모빌레가 상대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수비수를 따돌리고 슈팅을 때려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도르트문트는 후반 2분 아우바메양이 강력한 중거리포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스날은 포돌스키 등을 교체로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도르트문트의 수비를 뚫는데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끝이 났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