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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차태현이 홍경민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는 것이 부담스럽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영화 '슬로우 비디오' 주연배우 차태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태현의 절친 홍경민의 결혼식이 언급됐다.
홍경민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게 된 차태현은 "친구들끼리 돌아가면서 하기로 했다. 굉장히 부담스럽다"며 약한 소리를 했다. 용띠클럽 멤버들이 돌아가며 사회, 축가 등을 해왔던 것.
또 차태현은 "경민이가 이적 씨의 '다행이다'를 많이 부른 걸로 알고 있다. 축가를 엄청 부른 걸로 알고 있는데 그걸 자기 결혼식에서 할지 모르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차태현이 출연한 영화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돼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그린 영화다. '헬로우 고스트'(2010)의 흥행콤비 김영탁 감독과 차태현이 의기투합했으며 남상미, 오달수, 고창석, 진경, 김강현, 정윤석 등이 출연했다. 내달 2일 개봉.
[정찬우, 김태균, 차태현.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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