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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조용히 봉사 및 선행 활동을 하고 있다.
강성훈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열리는 '힐링 포 아프리카 (Healing for Africa) 콘서트에 참석한다. 재능기부로 무대 위에 올라 노래를 부르고 좋은 일에 동참하기로 한 것. 오후 5시께부터 리허설을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강성훈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강성훈이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출연료나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무대에 올라 팬들을 만나는 것 뿐 아니라 선행을 위해 참석을 결정했다. 앞으로 계속 좋은 일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훈 뿐 아니라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국제 개발 NGO '더 멋진 세상'을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 생명 살리기 사업에 기부된다.
강성훈은 이번 행사 외에도 최근 군부대나 교회 등을 찾아 자선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강성훈은 이 같은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나눔활동을 해왔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 2009년부터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소당해 법정 공방을 벌여왔다. 지난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갖다가 지난 4월 젝스키스의 히트곡 '커플' 리메이크곡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복귀했다.
['힐링포 아프리카' 리허설 중인 강성훈. 사진 = 강성훈 소속사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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