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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윤은혜가 화보를 통해 아찔한 매력을 발산했다.
윤은혜는 최근 진행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의 화보촬영에서 6가지 메이크업을 통해 섹시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번에 공개된 3장의 사진을 보면, 하나는 블랙 아이라인과 광택 흐르는 레드 입술로 대담함을, 또 하나는 베이지 빛 눈매와 선명한 오렌지 레드로 시크함을 표현했다. 윤은혜의 과감한 노출이 시선을 사로잡는 마지막 사진에서는 소프트 스모키 눈매와 짙고 붉은 입술까지 더해지며 섹시미를 극대화시켰다.
윤은혜는 화보 촬영 뒤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촬영한 영화 '허삼관 매혈기' 우정출연 소감을 전했다. '허삼관매혈기'는 중국 작가 위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하정우가 주인공 허삼관 역할을, 하지원이 허삼관의 아내 허옥란 역을, 윤은혜는 극중 허삼관이 잠시 딴마음을 품는 마을 처녀 임분방을 맡았다.
하정우는 주인공뿐 아니라 감독으로서 이 영화를 연출한다. 윤은혜는 감독 하정우와 배우 하정우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나도 어떨지 궁금했다. 하정우 감독님이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연기를 하다가 갑자기 컷을 외치면서 마무리를 한다는 것 외에는 배우로서나 감독님으로서나 전혀 다른 면이 없었다"며 "배우가 감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현장에서 튀지 않고 그저 물흐르듯 조화롭게 연기를 하고 감독을 하더라"고 말했다.
또 우정출연을 하게 된 배경을 묻자 "할 거면 제대로 재미있게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며 "많은 분들에게 신선한 선택으로 기억되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은혜의 뷰티 화보는 9월 18일 발행된 하이컷 134호에 게재됐다.
[윤은혜. 사진 - 하이컷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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