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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류중일호 금맥캐기, 왜 번트가 비밀병기일까

시간2014-09-18 07:25:49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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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왜 번트가 비밀병기일까.

류중일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첫 훈련 직후 “내일은 번트 시프트를 실시할 것이다”라고 했다. 실제 대표팀은 17일 둘째날 훈련서 번트 수비, 번트 시프트 사인 숙지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류 감독은 훈련 직후 “양상문 감독에게 특정 상황서 번트를 시도해달라고 부탁했다”라고 털어놨다. 대표팀은 18일 LG와의 평가전서 LG 타자들의 번트를 수습하고 대처하게 된다.

류 감독이 말하는 번트는 단순히 승부처에서 시도하는 희생번트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상대의 번트 작전을 막는 섬세한 시프트까지 포함된다. 단기전서 번트는 경기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 무기. 상대가 예측하지 못한 번트작전을 성공할 때, 상대의 번트작전을 완벽하게 파악해 진루 혹은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를 잡아낼 때 경기 흐름을 급격하게 끌어올 수 있다.

▲ 번트-번트 시프트 성공/실패, 테크닉의 차이

한국이 예선서 상대하는 태국과 홍콩은 전력 차이가 많이 난다. 마이너리거가 주축인 대만, 사회인야구 대표팀인 일본 역시 냉정하게 말하면 한국보다 한 수 아래. 결국 국내 타자들이 상대 투수들에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야구는 예측 불가능한 요소가 많다. 단기전서는 작은 변수 하나가 객관적 전력의 약세를 뒤엎을 수 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2004년 아테네올림픽 아시아 예선이 그랬다.

객관적 전력서 압도한다고 해도,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지 않을 경우 의외로 박빙 승부를 벌일 수 있다. 그럴 경우 번트와 번트 수비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하면서 승부처를 장악할 수 있다. 번트는 고급기술이다. 현재 대표팀 타자 중에선 오재원 김상수 민병헌 등이 벤치의 주문대로 착실하게 희생번트를 성공할 수 있다. 이들은 발도 빠르기 때문에 드래그 번트 같은 출루를 노리는 번트 시도도 가능하다.

더 중요한 부분은 번트 시프트다. 흔히 말하는 100% 수비(번트에 대비해 1루수와 3루수 모두 홈으로 대시하고 유격수가 3루, 2루수가 1루 커버를 하는 수비), 50% 수비(1루수와 3루수 중 1명만 홈으로 대시, 커버도 1명만 들어간다)는 현재 국내 대부분 구단이 비교적 능숙하게 소화한다. 그런 류중일 감독은 한국시리즈만 되면 100%, 50% 수비가 변형된 75% 수비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사실 내야진이 기계적으로 100% 수비 시프트를 실시할 경우 1,2간, 3유간이 텅 빈다. 이때 타자들이 페이크 번트 앤 슬러시로 타구를 그쪽으로 보내면 오히려 안타 확률은 높아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타자가 타격하는 걸 확인한 뒤 100%, 혹은 50% 수비 대형을 갖추는 게 75% 수비다. 스타트가 살짝 늦다. 페이크 번트 앤 슬러시에 대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주어진다는 게 최대 강점. 호흡과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한 고급 수비.

대표팀도 17일 이런 움직임과 호흡, 사인 체계를 정립하고 숙지했다. 당연히 야구 테크닉이 좋은 국가일수록 그 완성도가 높다. 아시안게임서 일본, 대만과 한국의 테크닉을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 홍콩, 태국의 경우 숙련도가 많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한국이 이런 팀들을 상대로 혹시 고전할 경우 번트 응용작전을 내세울 만하다.

▲ 승부치기 가능성

번트와 번트 수비가 중요한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아시안게임 야구는 연장전서 승부치기를 실시한다. 승부치기는 주자를 1루와 2루에 놓고 공격과 수비를 시작한다. 보통 공격을 하는 팀은 희생번트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1사 2,3루서 안전하게 1~2점을 뽑으려는 의도. 만약 대표팀이 중요한 경기서 승부치기에 돌입할 경우 번트 작전에 따라 메달 색깔이 달라질 수 있다. 번트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대량득점의 물꼬를 틀 수 있고, 번트 수비에 성공할 경우 실점 확률을 낮추면서 승기를 급격히 끌어올 수 있다.

이미 유사한 경험도 했다.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땄던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한국은 중국과의 예선 서스펜디드게임서 연장 10회까지 단 1점도 뽑지 못했다. 0-0 숨막히는 승부. 결국 연장 11회 이승엽의 결승타가 나오면서 이겼지만, 한국야구로선 아찔한 순간이었다. 인천 아시안게임서 6년 전 사태와 유사한 경기가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다. 대만 혹은 일본과의 준결승전, 결승전 역시 번트와 번트 시프트 한번으로 승부가 갈릴 수 있다.

류 감독은 승리 확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싶다. 아시안게임 야구 개막 직전까지는 번트, 번트 시프트 연습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호흡과 숙련도가 중요한 파트. 자꾸 연습을 하면서 미세한 호흡난조를 극복하고 다듬어나가야 한다. 혹시 모를 승부치기에 대비해서라도 번트와 번트 시프트는 중요한 명제다.

[야구대표팀 훈련 장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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