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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의 첼시가 안방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첼시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서 샬케04와 1-1로 비겼다. 첼시는 파브레가스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에 실점하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양 팀 모두 최정예 멤버를 총출동시킨 가운데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 대신 디디에 드로그바를 선발로 내세웠다.
선제골은 첼시가 넣었다. 전반 10분 파브레가스가 상대 볼을 빼앗았고 이를 아자르가 잡아 다시 파브레가스에게 감각적인 패스를 전달했다. 그리고 파브레가스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에도 첼시의 공격이 계속됐다. 그러나 이를 잘 막아낸 샬케가 후반 16분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드락슬러의 패스를 훈텔라르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일격을 당한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 로익 레미 등을 교체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첼시는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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