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비긴 어게인'(감독 존 카니)이 역대 다양성 영화 흥행 3위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17일 '비긴 어게인'이 전국 5만 64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누적관객수는 202만 318명으로, 개봉 3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아트버스터'의 힘을 보여줬다. '비긴 어게인'은 다양성 영화로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워낭소리'에 이어 3번째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또 '비긴 어게인'은 16일 보다도 관객수가 4000여명 상승, 흥행 1위인 '타짜-신의 손'과의 격차를 3000여 명으로 줄이며 바짝 뒤쫓았다.
특히 개봉 6주차에도 불구하고 신작들의 개봉과 화제작들 사이에서 22.5%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주요 극장사이트에서도 예매율 1, 2위를 유지하고 있어 최종 흥행 스코어를 기대하게끔 했다.
한편 '비긴 어게인'은 스타 명성을 잃은 음반프로듀서와 스타 남자친구를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마룬5 멤버 애덤 리바인 등이 출연했다.
[영화 '비긴 어게인' 포스터. 사진 = 판씨네마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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