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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태곤이 MBC '나 혼자 산다'에 재등장했다.
이태곤은 최근 녹화에서 방송인 전현무와 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의 일일 트레이너로 나섰다. 세 사람은 얼마 전 '무지개' 정모 이후 이어진 회식 자리에서 함께 운동을 하기로 약속했던 것. 체대 전공이자 인기 수영강사 출신인 이태곤은 심각한 운동 부족인 두 사람을 자신이 운동하는 헬스장으로 초대했다.
운동에 앞서 체지방률을 측정한 전현무와 육중완은 충격적인 검사 결과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태곤은 두 사람을 격려하며 '저강도 운동'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강한 의지를 불태우며 한 치의 양보 없는 경쟁을 펼쳤다. 전현무와 육중완은 끝날 듯 좀처럼 끝나지 않는 양파 같은 매력의 이태곤식 운동법에 크게 만족했다. 급기야 전현무는 "이렇게 친절한 트레이너는 처음 봤다"며 감동했다.
한편, 운동을 마친 세 사람은 이태곤의 집을 방문했다. 이태곤은 전현무와 육중완에게 돌돔을 구워주며 낚시 마니아다운 고품격 밥상을 대접했다.
방송은 19일 밤 11시.
[배우 이태곤, 방송인 전현무, 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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