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김민종 "'신사의 품격' 멤버들, 출연 부러워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민종이 전작 '신사의 품격' 멤버들을 언급하며 '비밀의 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부제 '의궤살인사건')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한석규, 이제훈, 김유정, 박은빈, 김민종, 최원영이 참석했다.

김민종은 "'신사의 품격' 이후 2년 만에 작품을 하게 됐다. 사극에 대한 기대감, 그리움도 있었다. 5, 6년 전에 드라마 상에서 사극을 했었는데 그리움을 가진 상황에서 '비밀의 문' 시놉을 봤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좋은 선배님들이 함께 한다는 말을 듣고 정말 두 번 생각하지 않았다. 현장에서의 긴장감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계속해서 긴장을 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기대도 있고 작품에 대한 욕심도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2년 전 작품인 '신사의 품격' 멤버들인 장동건, 김수로, 이종혁에 대해 "'신사의 품격' 멤버들은 자주 본다. 종혁이는 요즘 뮤지컬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비밀의 문에 캐스팅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다들 축하해준다"며 "특히 한석규 선배님과 함께 하게 됐다는 점에서 부러워한다. '비밀의 문'에 대한 관심도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 그 기대 이상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한석규)와 신분의 귀천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사도세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500년 조선왕조 중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더해 재해석한 작품이다.

한편 '비밀의 문'은 오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김민종.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