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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강진웅 기자] “모든 준비는 끝났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종합 2위 수성을 노리는 한국 선수단이 18일 오후 인천 남동구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마카오, 홍콩,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캄보디아 등 5개국과 함께 입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순호 한국 선수단장은 “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이번 대회가 펼쳐지는 16일 동안 국민들에게 보여줬으면 한다”며 “목표는 금메달 9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2위를 수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단장은 선수들의 모든 준비가 끝났다며 자신감도 보였다. 박 단장은 “이번 아시안게임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 번째 대회”라면서 “모든 준비는 끝났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반드시 국위선양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우리 선수단은 침체돼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회복시키길 바라고 있다. 박 단장은 “이번 대회가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살리는데 활력소가 됐으면 한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이날 오전 선수촌 입촌식을 치른 북측 선수단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 단장은 “북측 선수들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좋은 기억들을 가져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18일 오후 인천광역시 구월동 선수촌에서 진행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촌 입촌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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