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이종호(22,전남)가 윤일록(22,서울) 공백을 메우겠다고 자신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파주NFC에서 1시간가량 회복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은 지난 17일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누르며 2연승(승점6점)으로 16강을 확정했다.
하지만 부상 경보가 켜졌다. 김신욱이 타박상을 당해 당분간 재활을 해야하고, 윤일록은 인대파열로 잔여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윤일록의 대체자는 이종호다. 이종호는 사우디전에서도 윤일록 대신 들어와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종호는 “동료로서 (윤)일록의 부상이 안타깝다. 빠른 시일 안에 회복할거라 믿는다”며 “(윤)일록이 자리를 메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는 최약체 라오스다. 이종호에겐 골 맛을 볼 절호의 기회다. 이종호는 “라오스가 약체지만 호랑이가 토끼를 잡는다는 마음으로 전력투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국은 오는 21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라오스를 상대로 최종전을 펼친다.
[이종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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