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아시안게임서 힘이 될 것이다.”
남자농구대표팀 유재학 감독은 “지역방어를 많이 연습하고 있다”라고 했다. 아시아권과의 격돌서는 적절한 지역방어 사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객관적으로 테크닉이 떨어지는 국가와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유 감독은 “모든 팀을 상대로 풀코트 프레스 이후 2-3 지역방어, 3-2 드롭존을 사용할 것이다”라고 했다.
동부 전성기를 이끈 김주성도 기대했다. 김주성은 18일 외국인연합팀과의 마지막 연습경기 이후 “지난해와 올해 3-2 드롭존이 다르다. 레귤러 드롭존이다. 가운데에 빅맨이 서는 것만 같고 움직임이 조금씩 다르다”라고 했다. 이어 “LG전서 한번 더 점검할 수 있다. 아시안게임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3-2 드롭존, 2-3 지역방어는 유재학호의 비밀병기다. 중국, 이란, 필리핀을 상대로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하고, 효과도 봐야 한다. 수비 조직력에 대한 이해도가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김주성은 일단 긍정적이었다. 대표팀 선수들의 전체적인 이해도가 좋다는 것. 김주성은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시안게임서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김주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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