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좌완 외국인투수 에버렛 티포드(30)가 대표팀을 상대로 호투를 펼쳤다.
티포드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1회초 황재균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출발한 티포드는 손아섭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나성범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았고 박병호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무실점했다. 최고 144km의 빠른 공이 타자들을 아웃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1회 1피안타 14구로 무실점 호투한 티포드는 2회말에도 호투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강정호를 상대로 볼카운트 3B 1S로 불리하게 가져가다 좌전 안타를 맞았다. 김현수를 2루 땅볼로 잡은 티포드는 나지완을 삼진 아웃으로 처리하고 강민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켜 상대의 득점을 막았다.
티포드는 LG가 3-0으로 앞선 3회말 신동훈과 교체됐다.
[LG 선발투수 티포드가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과 LG 트윈스'의 연습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