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희, LG와 평가전 1이닝 퍼펙트 '깔끔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한현희가 LG와 평가전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한현희(넥센 히어로즈)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에 등판, 1이닝 무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소속팀 넥센에서 셋업맨을 맡고 있는 한현희는 이번 대표팀에서도 불펜 한 축으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한현희는 팀이 4-3으로 앞선 6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정의윤과 만난 한현희는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최승준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 한현희는 채은성을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하고 삼자범퇴로 6회를 마무리했다.

비록 첫 타자와 어려운 승부를 펼쳤지만 이후 깔끔한 투구로 제 역할을 해낸 한현희다. 투구수는 16개다.

[한현희. 사진=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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