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오릭스전 4타수 무안타…타율 0.303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경기 연속 홈런의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이대호는 1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2014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남겼다.

이대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4구째를 쳤으나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고 4회초 1사 1루 상황에서는 4구째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7회초 무사 1루에서는 3구째를 노렸으나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9회초 우치카와 세이치의 중월 솔로포로 팀이 2-3으로 따라간 상황에서 타석을 맞았지만 3구째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출루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는 오릭스가 3-2로 승리했고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05에서 .303로 소폭 하락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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