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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최광현이 첫 판서 허무하게 무너졌다.
최광현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kg급 16강전서 다카조 도모후미(일본)에게 한판패를 당했다. 최광현은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60kg로 출전했으나 이번엔 체급을 올려 도전했다. 2013년 유도그랑프리 3위를 차지했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광현은 시종일관 다카조에게 미세하게 밀렸다. 결국 1분 15초를 남기고 업어치기로 절반을 내준 뒤 55초를 남기고 또 다시 절반을 허용해 한판패를 당했다. 최광현은 패자조로 내려갔다. 다카조는 지난해 유니버시아드, 올해 몽골 그랑프리 우승자다.
한편, 60kg급 16강전에 출전한 김충혁(북한)은 타샤이밍옌(대만)에게 57초 남기고 한판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66kg급 16강전에 출전한 현송철(북한)은 다위치 패디(시리아)를 꺾고 8강전에 안착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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