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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강산 기자] 이변은 없었다. 자유형 200m 결선에서 한-중-일 삼국지가 펼쳐진다.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청)과 쑨양(중국), '신성' 하기노 고스케(일본)가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21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전에서 박태환과 쑨양, 하기노는 각각 3조와 4조, 2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1분50초29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고, 쑨양은 1분48초90, 하기노는 1분48초99의 기록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쑨양과 하기노가 예선 전체 1, 2위, 박태환은 4위다.
쑨양과 박태환은 각각 자유형 200m 아시아 기록과 아시안게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쑨양의 기록은 지난해 중국 선양에서 열린 중국체전에서 찍은 1분44초47. 박태환은 4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기록한 1분44초80이 개인 최고 기록이다.
런던올림픽 개인혼영 400m 동메달리스트 하기노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올해 열린 환태평양선수권서 개인혼영 200m와 400m를 석권했다. 최근 흐름이 매우 좋다.
박태환은 결선행 직후 공동취재구역서 가진 인터뷰에서 "쑨양을 보러 온 게 아니다. 나는 경기하러 왔다"며 "기록에 도전하는 레이스를 펼치겠다. 아픈 데도 없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쑨양은 별다른 이야기 없이 공동취재구역을 빠져나갔다.
한편 이날 결승에는 박태환과 쑨양, 하기노를 비롯해 마츠다 다케시(일본), 리윤취(중국), 여카이콴(싱가포르) 등 8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한편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은 이날 오후 7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태환. 사진 = 인천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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