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예체능' 성시경, "실력, 초등 4년 수준" 초등학생 평에 '고개 푹'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성시경이 초등학생 테니스 신동에게 실력이 초등학교 4학년 수준이라는 악평을 받았다.

23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윤종신·전미라의 아들인 윤라익 군, 전국대회 전관왕을 차지한 서울 홍연초등학교 테니스단과 실전 훈련에 나선 우리동네 테니스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초등학생 선수는 "본인과 성시경이 대결하면 누가 이길 거 같냐?"는 강호동의 물음에 "내가 6:0으로 이긴다"며 자신만만해 했다.

강호동은 이어 "성시경이 초등학교 실력으로 따지면 몇 학년 수준 정도 되는 거냐?"라고 물었고, 초등학생 선수는 "4~5학년 수준이다"고 답했다.

이에 우리동네 테니스단의 에이스 성시경은 아무 말 없이 고개를 푹 숙였고, 이어진 6학년 팀과의 경기에서도 6:10으로 패하는 굴욕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성시경. 사진 =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