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한국 '핵타선'의 위력에 아웃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하고 물러나고 말았다.
왕야오린(23·시카고 컵스)은 24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한국과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으나 4피안타 5실점만 남기고 마운드를 떠났다. 아웃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하는 수모.
당초 대만은 이날 선발투수로 쟝사오칭(21·클리블랜드)을 내세우려 했으나 등 부상으로 등판이 무산됐다. 이에 대만은 왕야오린을 내세웠다.
왕야오린은 제구가 높게 되면서 고전했다. 1회말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중전 안타, 손아섭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모두 풀카운트 승부 끝에 맞은 것이었다. 이어진 것은 김현수의 중월 적시 2루타. 2점을 뺏긴 왕야오쉰은 박병호를 좌익수 플라이로 유도했으나 좌익수의 실책으로 아웃카운트를 수확하지 못했다.
왕야오린은 결국 강정호에게 좌월 3점홈런을 맞았고 대만은 쩡카이원(슝디)으로 투수를 교체하는데 이르렀다. 이날 왕야오린의 투구수는 23개.
왕야오린은 올해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뛴 선수로 4승 7패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했다.
[대만 선발투수 왕야오린이 한국과의 예선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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