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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차태현이 방송3사 수목드라마에 절친한 배우들이 출연해 난감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393회 '널 깨물어주고 싶어' 특집에는 영화 '슬로우비디오'의 배우 차태현, 김강현과 김영탁 감독이 출연했다.
MC들은 차태현에게 "친구가 많아서 괴롭다고?"라고 질문을 던졌다. 차태현은 "그렇다. 3사 수목드라마에 절친한 친구들이 나와서 그런 것"이라며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KBS 2TV 드라마 '조선총잡이' 남상미를 언급했다.
이어 차태현은 "뭘 봐야 하나 고민을 했고 이야기를 해주려면 봐야하는데, 남상미에게는 '사극은 원래 시청률이 1등이야'라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차태현은 "조인성에게는 '어떻게 그런 소재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냐. 너희가 1등일 것'이라고 말했고 친구 장혁에게는 '마니아 층이 정말 좋아하던데?'라고 응원했다"고 전해 폭소케 했다.
차태현은 "그 다음부터는 깔끔하게 3사 드라마 안 보고 '라디오스타'만 본다"라며 센스있는 답변을 했다.
[MBC '라디오스타' 393회.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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