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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인권이 영화 '약장수'(가제, 감독 조치언 제작 이륙컴퍼니)에 캐스팅 됐다.
'약장수'는 할머니들에게 각종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파는 홍보관을 배경으로, 어쩔 수 없이 홍보관 직원으로 취직한 주인공 일범의 눈물겨운 생존기를 다룬 휴먼드라마다. 가족과 효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져 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김인권은 이번 영화에서 억척스러운 가장 일범 역을 맡는다. 그는 성실하고 정직한 삶을 살고 있는 가장이었지만, 생활고로 인해 자존심을 버리고 약장수로 변할 수밖에 없던 일범을 통해 또 다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에 그동안 팔색조 매력을 발산해 온 김인권이 아빠와 남편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 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영화 '약장수'는 올해 첫 영화배급사업에 진출한 (주)대명문화공장의 두 번째 배급작품으로 상업영화로서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이달 말 크랭크인 준비 중이며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한다.
[배우 김인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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